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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자를 위한 한국어 문장강화
  • · 서울 한겨레교육문화센터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
  • · 2014.10.17 - 2014.11.21 6일 12시간
  • · 교육비 : 180,000원 → 할인가 180,000원
  • · 할인조건 : 없음
  • · 강사명 : 이강룡
  • · 문의처 : 02)3279-0900
  • · 홈페이지: 바로가기
조회: 1110    |    수강생의견 (총 0건)
등록일: 2014-09-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외국어 능력이 아니라 한국어 구사 능력이 진짜 번역 실력이다!
훌륭한 번역자가 되려는 이들을 위한 한국어 문장력 높이기 프로젝트!
번역가이자, 글쓰기 전문 강사이자, 인문 저술가인 이강룡 작가와 함께!
국내 도서 중 번역서 비중은 30퍼센트에 육박한다. 그러다보니 한국인들의 언어 사용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이른바 '번역투 문장'이 일상 곳곳에 침투했다.

예를 들어, '마음을 굳게 먹고'라고 써야 할 자리에 '굳은 마음을 먹고'라고 쓴다. '즐겁게 관람하세요'라고 써야 할 곳에 '즐거운 관람 되세요'라는 엉터리 표현이 들어앉았다. '에베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들 가운데 하나다'처럼 한국어 문장과 맞지 않는 최상급 표현이 버젓이 사용된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로 유명해진 존 롤즈의 정의 개념인 "무지의 장막"은 "무시라는 장막(a veil of ignorance)"이라고 옮길 때 그 뜻이 선명해지는데, 관형격 조사 '의'를 아무데나 막 쓰면 혼란이 일어난다.

한국어 문장과 맞지 않는 번역투 문장을 버려라

훌륭한 번역자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 이해하는 것에 앞서 한국어를 잘 이해하고 능숙하게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강의는 한국어다운 자연스러운 문장이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짚어보며 외국어 문장을 훼손 없이 한국어 문장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고 함께 해답을 찾아간다. 이 과정을 충실히 수강하면 '번역투 문장이 거슬려 읽기 어려웠다'는 독자평은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다.

한국어다운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번역은 외국어 실력과 한국어 실력과 배경 지식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이다. 강의 종반에는 번역자들에게 필요한 기초적 인문 배경 지식을 간추려 소개한다.

'오스망니제이션(Haussmannization, 도시재개발)'이라는 단어를 옮길 때, 도시에 거주하는 빈민을 외곽으로 쫓아내고 무자비하게 재개발 정책을 추진한 파리시장 오스망이라는 인물에 관해 안다면 해당 문장의 뉘앙스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중세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갖춘 번역자라면 '성 어거스틴'이라는 번역어 대신 '성 아우구스티누스'라는 번역어를 택할 것이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 멘토 이강룡의 실용글쓰기'을 가르치고 있는 이강룡 작가가 강의를 맡는다.
이강룡 강사는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퍼펙트 레드>, <파리에 가면 키스를 훔쳐라> 등을 옮긴 번역자이자 <블로그 시대의 글쓰기>, <글쓰기 멘토링>, <공감 글쓰기>를 쓴 글쓰기 교육 전문 필자이며,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를 집필한 인문 저술가다.

번역하면서 겪은 오역 사례와 경험담,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며 깨달은 문장 작법, 인문서를 준비하며 체득한 지식을 수강생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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