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작가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지름길!
'옮겨 쓰기'가 아닌 '재창조'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강사의 실전 번역 경력과 수많은 수강생들로 검증된 강의

외국어를 '한다'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번역 작가'의 길.
그러나 외국어를 '잘 한다'고 번역도 잘 할 수 있을까? 외국어 실력은 번역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
가령 토플, 토익에 회화능력까지 능통해도 영어로 된 책을 번역하다 보면 벽에 막히는 것이 그런 이치다.

좋은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는 오역 없는 정확한 번역은 기본이고, 거기에다 매끄러운 글쓰기 능력과 해당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까지 요구된다.

이 강좌는 번역을 단순히 '옮겨 쓰기' 작업이 아닌 '재창조'의 예술로 규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또 비공개적이고 베일에 쌓여있던 우리 번역문화의 현실에 대한 점검과 생생한 실전 번역 경력을 바탕으로 한 번역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번역에는 분명히 번역 노하우가 필요하다. 전문 번역가들은 그 노하우를 몸으로 부딪혀가며 한권한권 번역서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하나씩 얻어낸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함부로 공개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강주헌 선생은 이를 기꺼히 공개한다. 노엄 촘스키, 오스카 와일드 등 70여권의 번역서를 낸 그가 그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하는 강의가 바로 이 강좌다.

이 강좌에서 다루는 번역의 분야는 넓다. 자기계발, 인문과학, 정치사회, 미래, 환경, 자연과학, 종교, 비소설, 예술 등을 망라한다. 각 강의 시간마다 번역의 핵심 노하우들을 하나씩 풀어낸다.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번역의 노하우들이다.

그래서 이 강좌는 번역작가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감히 말한다. 이미 번역작가의 대열에 합류한 수강생들을 많이 배출한 사실이 이를 웅변한다.

강주헌 선생님은 출판인회의 선정 2003년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선정 이유를 보면 강주헌 선생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강주헌 씨는 2001년에 설립된 새내기 에이전시인 펍헙(pubhub)의 대표이다. 그런 그를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우리는 강주헌이라는 한 에이전트가 던지고 있는 메시지가 국내 에이전시들에게, 또한 우리 출판인들에게 얼마나 곤혹스러운 것인가를 절감한다.

펍헙에이전시를 차리기 이전의 강주헌씨는 80여 권에 달하는 책을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이고, 언어학자로서 『현대 불어학 개론』, 『현대 프랑스 언어학』 등의 저서와 우리말 속에 구조화된 성차별을 흥미롭게 밝혀낸 『계집 팔자 상팔자』, 『나는 여성보다 여자가 좋다』 등의 저자로 출판계에 알려진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에이전시를 차린 지 불과 2년여 만에 에이전트들과 출판인들 사이에 화두로 떠올랐다. 왜일까?" (더 추가적인 내용은 강사 소개 참조)

▶ 본 과정 출신들이 번역한 책들

2001년 3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주헌의 번역작가 양성과정 강좌가 시작됐습니다. 이 강좌 수강생 출신 번역가들의 모임인 퍼브허브(pub-hub)의 웹사이트( www.pubhub.co.kr)에서 그동안 번역한 책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과정은 번역의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으로 영어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다른 언어 번역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언어에 상관없이 관통하는 번역의 노하우가 존재하므로 추론과 적용능력만 있다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번역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강의입니다.